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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알레나 MVP' V리그 올스타전, K스타 14점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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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알레나 MVP' V리그 올스타전, K스타 14점차 완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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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서재덕(수원 한국전력)과 알레나(대전 KGC인삼공사)가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했다.

서재덕, 알레나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각각 남녀부 최다인 7득점, 5득점을 기록, MVP의 주인공이 됐다. 두 선수는 나란히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각 팀이 12명씩의 선수로 구성된 가운데, 남자부는 팬 투표를 통해 김세진 안산 OK저축은행 감독이 OK저축은행, 대전 삼성화재, 수원 한국전력 선수들로 구성된 K스타팀을, 최태웅 천안 현대캐피탈 감독이 현대캐피탈, 인천 대한항공, 구미 KB손해보험, 서울 우리카드 선수들로 구성된 V스타팀을 이끌었다.

여자부는 박미희 인천 흥국생명 감독이 K스타팀을 맡아 수원 현대건설, 인천 흥국생명, 김천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을 지휘했고, 서남원 대전 KGC인삼공사 감독이 화성 IBK기업은행, 서울 GS칼텍스, 대전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포진한 V스타팀을 이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배구의 도시 천안에서 벌어진 이번 올스타전에는 입석까지 모두 동나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경기는 K스타의 60-46 완승으로 끝났다. 세트스코어 4-0(15-11, 15-11, 15-14, 15-10)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여자부 선수들이 나선 1, 2세트는 두 세트 모두 K스타가 15-11 승리를 거뒀다. K스타 에밀리가 가장 많은 5점을 올렸고 김수지가 4점, 고예림이 3점을 기록했다. V스타는 이소영과 알레나가 나란히 5점씩을 뽑았다.

남자부 선수들이 출격한 3세트에서 15-14 승리를 차지한 K스타는 4세트도 15-10으로 이기면서 완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중간중간에 열린 각종 콘테스트에서는 김해란, 신영석, 문성민, 전광인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해란은 플로터 서브 대회에서, 신영석은 파워 어택 대회에서, 문성민은 스파이크 서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문성민은 역대 최고인 시속 123㎞의 스파이크 서브를 꽂아 넣으며 팬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었다. 전광인은 문성민을 제치고 2년 연속 '이상형 킹'에 등극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세리머니상은 이다영, 전광인, 정민수가 받았다. 특히 이다영은 3년 연속 수상을 차지해 V리그 올스타전 최고의 흥행카드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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