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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두산 천하? '윤경신 호' 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전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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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두산 천하? '윤경신 호' 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전 쾌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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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해도 ‘두산 천하’가 이어질까.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이 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전에서 쾌승을 거뒀다.

두산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SK 호크스를 25-18로 완파했다.

두산은 2009년 슈퍼리그 이후 역대 핸드볼코리아리그서 2014시즌만 빼고 줄곧 통합우승을 놓치지 않은 절대 강자다. 지난해엔 1패(10승 3무 1패)밖에 당하지 않았다.

▲ 두산 윤시열(가운데)이 3일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SK 수비진을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두산은 임덕준, 조태훈, 윤시열(이상 4골), 정의경, 김동명, 나승도(이상 3골) 등 고른 활약으로 SK를 압도했다. 골키퍼 박찬영은 43.3%의 방어율(13/30)을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이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을 25-21로 누르며 왜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오프시즌 동안 부산시설공단으로 자리를 옮긴 류은희와 심해인은 후반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진가를 입증했다. 류은희는 7골로 활약했다.

이어 열린 경기서는 컬러풀대구가 경남개발공사를 25-15로 손쉽게 물리쳤다. 대구 정유라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9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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