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김수현이 화려한 느낌의 겉모습과는 달리 바른 생활 청년같은 행보를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을 통해 데뷔한 배우 김수현은 잘생긴 외모와 큰 키 등 외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김수현은 다양한 작품과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처음 그가 크게 주목 받은 것은 2009년 방송됐던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서였다. 작품이 신드롬을 일으킬만큼 주목 받지는 못했지만 김수현은 배우 고수의 아역으로 등장하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후 '아버지의 집', '자이언트'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김수현은 2011년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 김수현은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도둑들'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배우로 성장했고, 2015년 출연한 '프로듀사'에서는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수현은 단순히 키가 크고, 잘생긴 외모로 인해 주목 받는 것은 아니다. 그는 늘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톱스타로도 유명하고, 건전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등 화려한 겉과는 다른 속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김수현은 지난해 10월 프로볼러에 도전했다. 이로 인해 김수현이 평소 취미로 볼링을 즐긴다는 것이 알려졌다.

또한 김수현의 SNS 활동도 주목할만 하다. 지난 2015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김수현은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영화 '리얼' 홍보, 셀카·화보컷 공개, 풍경 사진 위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극적인 사진을 올리거나 내용을 남기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배우 김수현은 데뷔 이후 꾸준히 차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소박하고 바른 생활 청년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수현의 반전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빠져들고 있다.

2017년 김수현은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장태영 역할을 연기하게 된 김수현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놀라게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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