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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만 UFC 팬들, 최두호 메인이벤터 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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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만 UFC 팬들, 최두호 메인이벤터 된다더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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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좋다 말았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메인 이벤터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것이 실수로 인한 오보로 판명됐다. 최두호의 경기를 기다린 팬들에게는 다소 맥 빠지는 소식이다.

UFC 아시아는 12일(한국시간) UFC에 문의한 결과 “최두호와 헤난 바라오(브라질)의 맞대결은 UFC가 계획하고 있는 여러 경기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 대회가 열린 경기장의 실수로 인해 경기가 잘못 발표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MMA뉴스 등 미국 다수의 격투기 매체들은 이날 UFC 208이 벌어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 센터에서 알려진 정보를 인용, 최두호가 오는 4월 16일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4에서 바라오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대회가 열리는 스프린트 센터는 공식 홈페이지에 최두호와 바라오의 페더급 맞대결을 비롯해 다수 경기의 매치업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최두호와 바라오의 경기가 메인이벤트였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UFC 아시아는 “경기 포스터는 최두호와 바라오의 경기를 추진할 때 미리 만들어 놨던 것이었는데 유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두호는 이날 대구에서 신부 김수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래퍼 아웃사이더가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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