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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엄마' 연기만 잘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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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엄마' 연기만 잘할리가?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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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질투의 화신'으로 '코믹 엄마'를 제대로 연기해낸 박정수. 박정수가 활약하는 분야는 연기뿐만이 아니다. 박정수는 진행에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박정수가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출연 예고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방송 시간이 공개되기도 전에, 미리보기 식으로 토크 내용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박정수는 이번 예능 출연으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입담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수는 1972년 MBC 5기 탤런트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주인공 조정석(이화신 역)의 어머니를 맡아 실감나는 코믹 연기를 펼쳐 사랑받았다. 

배우 박정수가 연기와 진행 두 가지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박정수는 아들 조정석이 유방암인지 모르고 그를 쟁반으로 때리는 '웃픈' 연기를 선보였고, 나중에 아들의 투병 사실을 알고는 아침에 맨얼굴로 뛰어와 오열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이같은 '질투의 화신'에서의 박정수의 연기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지금까지도 '질투의 화신' 인기 동영상 클립으로 남아있다. 

박정수는 연기 외길인생을 걸어왔지만, 현재는 진행자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박정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의 봄날'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차분한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엄마의 봄날'은 백세시대에 맞춰 엄마의 재능기부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껏 박정수가 연기만 한다고 알았을 시청자들에겐 새로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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