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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사람이 좋다' 서주경, "KBS '전국노래자랑' 출연이 복귀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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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사람이 좋다' 서주경, "KBS '전국노래자랑' 출연이 복귀 초석"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2.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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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서주경이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기획 김진만·연출 성기연, 김호성)에 '당돌한 여자'를 부른 트로트 가수 서주경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서주경은 자신이 가수 은퇴를 했던 이유, 방송 출연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서주경은 "나는 비즈니스를 못한다"며 방송 관계자들이 있는 술집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복귀의 초석이 된 KBS '전국 노래자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서주경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서주경은 이날 아들과 어머니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주경은 목숨을 걸고 낳은 늦둥이 아들을 향한 애정과 아픈 어머니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주경은 과거 아버지와 함께 살던 집을 공개했다. 서주경은 "갑자기 가시는 바람에 아무 준비도 못하고 성공도 못하고, 저 자신이 너무 초라하구나. 자식 된 도리를 못하는구나 많이 속상했죠"라며 "뜨고 난 것 좀 보고 가시지. 그런 아쉬움이 꼭 있죠"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주경은 "현금 한 70억 정도 번 것 같다"라면서도 "돈이 없다"고 고백했다. 서주경은 "저는 아홉 식구를 보살폈다"라며 형제들 뿐 아니라 남편, 조카들 뒷바라지까지 했다고 밝혔다.

서주경의 고생에 대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첫째 언니는 "많이 미안하다", "도움 안 받은 사람이 없을 것", "주경이가 아니면 어머니는 돌아가셨을 것"이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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