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피고인'은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의 기록을 깰 수 있을까?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전국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피고인'의 시청률 추이는 놀랍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의 출연으로 첫방송 14.5%를 기록한 후, 무섭게 상승해 왔다. 한 자리 시청률이 많은 미니시리즈 시장에서 보기드문 높은 시청률이다. '피고인' 시청률은 7회만에 20%를 돌파했고, 현재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하게 됐다.
'피고인' 이전 방송됐던 SBS 월화드라마는 '낭만닥터 김사부'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9.5%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만에 10%를 돌파하고, 8회만에 20%를 넘은 놀라운 기록의 드라마였다.
총 21부작인 '낭만닥터 김사부'는 월화드라마 30%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목전에 둔 적도 있었으나 이루진 못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회가 기록한 27.6%다.
이로써 후속작인 '피고인'의 성공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 돌파 시점을 보면, '낭만닥터 김사부'보다도 빠른 시청률 상승 속도다. '피고인'은 16부에서 연장 2회를 결정해 마지막회까지 8회를 남겨둔 상황이다.
'피고인'의 앞으로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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