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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미씽나인' 살아 돌아온 정경호,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전말 '복수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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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미씽나인' 살아 돌아온 정경호,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전말 '복수 시작되나'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2.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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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미씽나인’에서 드디어 서준오(정경호 분)와 라봉희(백진희 분)가 만나 속깊은 이야기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에서 정경호와 백진희가 드디어 재회했다. 살아 있던 정경호는 백진희를 보고도 모르는 척 지나가 백진희를 놀라게 했지만, 기억을 잃은 척한 연기였다.

이날 백진희는 정경호에게 “서준오 씨 없는 동안 혼자서 외로웠어요. 섬에서 알던 사람들이 현실로 오니까 내가 알던 사람들이 아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호는 “미안해”라고 대답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미씽나인'의 서준오(정경호 분)가 백진희를 만나 신재현(연제욱 분) 사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 = MBC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이날 '미씽나인'에서 정경호는 백진희에게 김기자(허재호 분)가 죽기 전에 했던 말들에 대해 털어놨다. 허재호에게 제보한 사람이 윤소희(류원 분)라는 것. 정경호는 “윤소희가 범인을 알면서도 말을 번복했던 것은 소속사 대표 장도팔(김범례 분) 때문이다. 최태호(최태준 분)가 신재현(연제욱 분)을 죽이고 위장한 것이라면 도와준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도와준 사람이 김범례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모든 사람이 내가 죽은 줄 알잖아. 돌아가면 내가 다 마음 돌릴 수 있어”라고 걱정하는 백진희를 위로했다. 또 백진희에게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아무 걱정 하지 마. 지금까지 고생한 것으로도 충분해”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함을 더했다.

사건의 경위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후반부로 향하고 있는 ‘미씽나인’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많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살아 돌아온 정경호의 복수로 사이다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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