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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측 "S병원 입장 유감" "루머 자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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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측 "S병원 입장 유감" "루머 자제 바란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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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신해철 측이 장협착 수술을 한 S병원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신해철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S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는 표현은 저희 소속사뿐만 아니라 병실에 누워있는 신해철씨와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또한 "신해철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수 신해철 [사진=KCA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불어 신해철 측은 "지난 17일에 진행된 장협착 수술은 신해철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가운데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여 시행하게 된 수술이다. 그 수술 이후에 신해철씨의 건강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었기에 가족 및 소속사 모두가 경황이 없었고 신해철씨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경과를 지켜보던 와중에, 신해철씨의 위급한 상황을 놓고 너무나 많은 자극적인 말들과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사실인양 계속 언급되고 있어 참을 수 없는 비통함을 느끼며 다시금 공식입장을 전한다"고 입장을 발표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신해철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다.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이라고 현재 신해철의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 17일 오후부터 22일 오후까지의 신해철의 입원과 퇴원 과정을 함께 전했다.

앞서 이날 S병원 측은 "신해철이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로 생명이 위독해졌다는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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