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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지동원 '3G만의 합체', 다름슈타트전은 중위권 도약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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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지동원 '3G만의 합체', 다름슈타트전은 중위권 도약 찬스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2.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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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듀오 구자철과 지동원이 3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맞아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구자철과 지동원은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 마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리는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패에 빠져 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6무 9패(승점 24)로 13위.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8위와 격차는 승점 4에 불과하다.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다름슈타트를 꺾으면 샬케 04(승점 26)을 제치고 최대 10위까지도 도약할 수 있다.

▲ 아우크스부르크 듀오 구자철(왼쪽에서 3번째)과 지동원(왼쪽에서 2번째)이 25일 다름슈타트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 동시 선발 출격한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캡처]

구자철과 지동원 개인적으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에 좋은 상대다. 다름슈타트는 최하위 팀인 만큼 수비력도 부실하다. 베르더 브레멘에 다음으로 상대팀에 많은 골을 내준 팀이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보여줄 콤비 플레이에도 관심이 간다. 구자철은 지난 5일 브레멘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한 뒤 부상으로 마인츠전에 나서지 못했다.

지동원은 구자철이 나서지 못한 마인츠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구자철이 지난 18일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선발로 복귀했지만 지동원은 리그 19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3경기 만에 동시에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구자철과 지동원이 다름슈타트를 맞아 골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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