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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메시 잡으려는 맨유와 맨시티, 바르셀로나 MSN 이대로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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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메시 잡으려는 맨유와 맨시티, 바르셀로나 MSN 이대로 해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2.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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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맨유 네이마르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보다 300억 가까이 많은 2839억 책정"…맨시티도 메시 눈독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FC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이 이대로 해체될 것인가.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힘들어진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거대자본이 메시와 네이마르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이들을 노리는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보다 2000만 파운드(284억 원) 많은 2억 파운드(2839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의 보도가 사실로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맨유가 네이마르에 오랫동안 관심을 보였던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이미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도 지난해 12월 네이마르에 2억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2015년에는 맨유가 1억9000만 유로(2280억 원)를 마련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현재 네이마르에 걸린 바이아웃 금액은 1억8000만 파운드(2555억 원)다. 맨유가 계속 이 금액과 비슷하거나 넘는 금액을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가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전조나 다름없다.

그렇지 않아도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치고 올라가지 못했을 뿐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에 0-4로 대패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유일한 희망은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뿐이다.

만약 네이마르가 맨유로 이적할 경우 메시도 바르셀로나에 남아있을 명분이 사라진다. 물론 수아레스가 그대로 남아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옛 스승인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자신을 계속 유혹하고 있다. 메시의 맨시티 이적설은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이 취임했을 때부터 있었다.

현재 맨시티가 기대 이하의 순위에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자금을 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영국 현지 언론은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1억 파운드(1420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적설은 그저 나오는 얘기로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위기를 겪고 있기에 맨유와 맨시티의 현금 유혹은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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