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이수민과 아이오아이(I.O.I) 출신의 전소미가 나란히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초졸 연예인'을 벗어났다.
동갑내기로 친분을 쌓으며 훈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수민과 전소미가 보여 줄 2017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보니하니'를 통해 완벽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던 스타가 있다. 바로 '보니하니'의 '하니' 이수민이다. 이수민은 '보니하니'로 주목 받은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이수민은 MBC '라디오스타', KBS 2TV '해피투게더', SBS '런닝맨' 등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또한 이수민은 예능프로그램 뿐 아니라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성숙하지만 사랑스러운 사춘기 소녀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수민은 현재 '보니하니'를 통해 쌓은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MBC '쇼 음악중심'의 MC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수민이 배우와 MC로서 활약했다면 전소미는 가수로 활약했다. 과거 지금의 트와이스 멤버들을 구성하기 위해 진행 된 JYP엔터테인먼트의 공개 경쟁 프로그램이었던 '식스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전소미는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됐다.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중 홀로 '프로듀스 101'에 참여했다. 전소미는 '프로듀스 101'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현재 구구단으로 정식 데뷔한 김세정과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할 만큼 많은 대중들의 지지를 얻은 것이다.
결국 전소미는 '프로듀스 101'을 1등으로 마무리 했고,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오아이(I.O.I)이 센터로 데뷔하게 됐다. 이후 전소미가 속한 아이오아이(I.O.I)는 음원 차트 상위권 유지 뿐 아니라 음악 방송 1위, 연말 시상식 신인상 수상 등 프로젝트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며 사랑 받았다.
아이오아이(I.O.I)와 함께 전소미도 빛났다. 전소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CF 등에 출연하며 스타성을 입증했고, 아이오아이 활동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언니들의 슬램덩크' 고정 출연, '마리텔'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일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수민과 아이오아이(I.O.I) 전소미는 서로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 준 이수민과 전소미가 2017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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