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불타는 청춘’의 새 멤버로 감독 양익준이 가세했다. 양익준은 ‘불타는 청춘’에서 거친 외모와 달리 4차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한승호)에서는 양익준이 나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양익준은 김국진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양익준은 영화감독이자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양익준은 드라마 ‘착한 남자’에서 송중기를 괴롭히는 역할로 등장했고,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조인성과 호흡을 맞췄다. 양익준은 명품 조연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열연을 펼쳤다.

양익준은 ‘불타는 청춘’에서 “‘똥파리’에 빌붙어서 먹고 사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양익준은 영화 ‘똥파리’에서 주연, 편집, 연출 그리고 각본까지 모든 것을 소화했다. 

양익준은 ‘똥파리’에서 강렬한 눈빛과 거친 행동으로 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뿐만이 아니라 양익준은 ‘불타는 청춘’에서 영화 ‘똥파리’로 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익준은 외모와 다른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김국진 또한 양익준에게 귀엽다고 말할 정도로 양익준은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다. 양익준은 제작진의 자기소개를 하라는 말에 갑자기 발차기를 하고, 낯가림을 방어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는 4차원의 매력을 발산했다.

양익준은 거친 외모와 달리 긴장한 모습으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만났다. 양익준은 갑자기 볼 일을 보고 싶다며 긴장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양익준은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캐릭터로 ‘불타는 청춘’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특히 양익준이 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강한 캐릭터와 달리 조곤조곤한 말투와 쑥스러워하면서 할 말 다하는 모습은 ‘불타는 청춘’의 웃음 포인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양익준은 예능 ‘불타는 청춘’에 첫 출연임에도 멤버들에게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양익준이 드라마가 아닌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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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