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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보이스' 후속 '터널' 윤현민, 결핍 가득한 형사 역할… 강찬빈 잇는 캐릭터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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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보이스' 후속 '터널' 윤현민, 결핍 가득한 형사 역할… 강찬빈 잇는 캐릭터 만드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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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윤현민이 '보이스'의 후속작 '터널'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지난 12일 케이블채널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연출 김홍선)가 종영했다. '보이스'는 OCN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백성현, 예성, 오연아, 한보배, 김재욱 등 많은 배우들이 재발견 된 작품으로 기록됐다.

방송되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이스'가 종영하자 후속작인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보이스' 후속작 '터널'에 출연하는 윤현민 [사진= 스포츠Q DB]

특히 '터널'은 1980년대 일어나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된 화성 연쇄 살인사건이 떠오르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터널'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더해지고 있다. 특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윤현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터널'에서 윤현민은 김선재 역을 연기하게 됐다. 강력계 형사인 김선재는 사회성 부족, 인간미 부족, 싸가지 없는 경찰대 출신, 불우한 가정사 등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결핍 강한 캐릭터다.

그러나 '터널' 전개에서 형사 생활 7년차에 새 파트너로 과거와 현재를 오갈 수 있는 박광호(최진혁 분)를 만나게 되며 변화하고, 그의 정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터널' 윤현민 [사진= '터널' 공식 홈페이지]

그동안 윤현민은 의사, 재벌 2세 등의 역할을 소화하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새 작품인 '터널'에서는 강한 결핍과 까칠함으로 무장 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며 그가 보여 줄 모습에 기대감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이스'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터널'은 오는 25일 오후 첫 방송된다. '터널'이 '보이스'를 잇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지, '터널'에 출연하는 윤현민을 비롯한 배우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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