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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천재' 김행직, 아시아3쿠션선수권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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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천재' 김행직, 아시아3쿠션선수권 2연패 도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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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당구 천재' 김행직이 아시아3쿠션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행직, 최성원, 김재근 등 한국 당구를 대표하는 대들보들이 베트남, 일본 고수들과 진검승부를 벌인다.

대한당구연맹은 “빌킹배 제8회 아시아3쿠션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거행된다”고 16일 밝혔다.

▲ 김행직이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세계랭킹 6위인 지난 대회 챔피언 김행직, 세계팀3쿠션선수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우승을 합작한 세계랭킹 18위 최성원과 39위 김재근이 정상에 도전한다.

2015년 1월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7회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조치연을 40-29로 누르고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우뚝 선 김행직의 2연패 여부가 관심사다.

세계랭킹 14위 트란 꾸옛 찌엔, 21위 응우옌 꾸억 응우옌 등 베트남 톱랭커들이 한국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다.

2007 세계선수권자 190위 우메다 류지와 일본 1인자 63위 아라이 타츠오 등 일본 선수들은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대회 우승상금은 6000 달러(69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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