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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오늘의 라디오, 감성팝의 진수 '더욱 화려해진 사운드 그리고 비트감' 끝없는 진화 '마음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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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오늘의 라디오, 감성팝의 진수 '더욱 화려해진 사운드 그리고 비트감' 끝없는 진화 '마음주머니'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1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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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오늘의 라디오가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팝 '마음주머니'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이전 조용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범주를 벗어난 비트감 있는 팝이다. 앞서 이전 음악들에 비해 다소 강렬한(?) 모던록 사운드를 선보였던 그의 최근 성향이 반영된 듯 보인다.

◆마음주머니 리뷰

오늘의 라디오 하면 순수 어쿠스틱사운드를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신곡은 팝 성향이 강한 비트 있는 사운드와 훅한 멜로디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포크보다는 컨트리와 팝에 가까운 장르 색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의 라디오 [사진=테이블사운드 제공]

확실히 전작 '어디 있을까'와는 바로 비교가 될 만큼 비트와 사운드 측면에서 화려함이 더해졌다.

'마음주머니'는 오늘의 라디오 특유의 감성보이스에도 주목해야 한다. 오늘의 라디오는 데뷔 시절부터 중성적인 느낌의 보이스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이번 싱글에서는 이런 오늘의 라디오의 목소리가 더욱 두드러진 모습이다.

◆작업과정

싱어송라이터 오늘의 라디오는 이번 작품에서도 본인 스스로가 모든 연주를 맡으며 모든 사운드를 디자인해냈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최근 인디신을 넘어 가요계까지 문을 두드리고 있는 정준일과 박원등이 작업에 참여하면 완성도를 높였다.

■오늘의 라디오

오늘의 라디오(본명 장준호)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철수의 인생'으로 인디신에 정식 데뷔했다. 발라드와 컨트리,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인간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노래로 많은 마니아를 만들어내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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