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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석 4타점-김원석 2타점'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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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석 4타점-김원석 2타점'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에 설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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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타점을 합작한 장민석(4타점)과 김원석(2타점)의 활약에 힘입어 7-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패 늪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범경기 3승(3패 2무)째를 수확했다. NC는 2패(3승 3무)째를 당했다.

▲ 장민석이 NC와 경기에서 4타점을 뽑았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이창열이 기습적인 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냈고 다음타자 김원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여기서 장민석이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신성현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4-0을 만들었다.

4회에도 맹타를 휘둘렀다. 차일목의 볼넷, 강경학의 안타, 김원석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장민석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7-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NC에 6회 1점, 7회 3점을 내줬지만 구원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잘 막으며 승리를 안았다.

한화 타선에서는 장민석이 3타수 2안타 4타점, 김원석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쌍끌이 활약을 했다. 신성현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존재감을 높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9회말 3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롯데 자이언츠와 8-8로 비겼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는 톱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웅빈도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넥센은 3무(2승 3패)째를, 롯데는 2무(4승 2패)째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7-7로 비겼다. 두산은 6-7로 뒤진 9회초 국해성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팀 패배를 막았다. 두산은 2무(3승 3무)째를, SK는 2무(2승 4패)째를 각각 올렸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연이틀 울렸다.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3루에서 최원준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쳐 4-3으로 이겼다. KIA는 4승(4패)째를, 삼성은 6패(1승 1무)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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