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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대작 영화들 속 '뚝심' 빛날까? 영화 예매 순위 5위, 아카데미 수상작다운 돌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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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대작 영화들 속 '뚝심' 빛날까? 영화 예매 순위 5위, 아카데미 수상작다운 돌풍 시작!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3.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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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히든 피겨스'가 대작들이 극장가를 휩쓰는 가운데 개봉 첫날부터 선전하고 있다. 

23일 개봉한 '히든 피겨스'는 같은 날 개봉한 '프리즌'과 '보통사람'의 뒤를 잇는 영화 예매 순위를 기록했다. 같은날 다양성 영화로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보다는 높은 순위다.

'히든 피겨스' 포스터 [사진 =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히든 피겨스'는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목받은 작품이다. 조연을 맡은 옥타비아 스펜서가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흑인 여성들이 성차별,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시대에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스토리로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옥타비아 스팬서는 과거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헬프'를 통해 영화 팬들에게 '믿고보는 배우' 반열에 올랐다. 옥타비아 스팬서는 '히든피겨스'에서도 재치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을 예정이다.

'히든 피겨스'는 지난 1월 북미 개봉 당시에도 영화 평론가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북미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히든 피겨스'는 신선도 93%를 획득하며 기대작다운 평가를 받았다.

'프리즌', '보통사람'에 선전중인 '미녀와 야수'까지 극장가는 치열한 박스오피스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서 흑인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히든 피겨스'의 흥행이 많은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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