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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옥주현과 호흡 맞춘 '사랑…후에'서 '감성 케미'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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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옥주현과 호흡 맞춘 '사랑…후에'서 '감성 케미' 발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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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리메이크 프로젝트 ‘Once again’ 중, '신화+핑클' 1세대 아이돌 서정적 호흡 발휘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돌아 보지 마요/계속 걸어요'…'사랑하세요/누구든 다시'…

신혜성과 옥주현의 최강 듀엣호흡이 빛을 발했다. 지난달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사랑…후에’가 엠넷뮤직과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과 함께 한 노래로 신혜성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네 번째 곡이다.

▲ 신혜성과 옥주현이 함께한 '사랑...후에'가 공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부엔 까미노(Buen Camino)’, ‘인형’, ‘엑스 마인드(EX-MIND)’에 이어 신혜성이 선보인 네 번째 곡 ‘사랑…후에’는 지난 2006년 에릭 주연의 옴니버스 뮤직드라마 ‘동화’의 삽입곡이자 보컬리스트 린과의 듀엣곡으로, 두 남녀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트렌디한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에 녹여낸 감성 발라드다.

이후 8년 만에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재해석된 이 곡은 가수 겸 뮤지컬배우로 활약 중인 옥주현이 합류해 한층 풍성한 보컬과 감동을 더했다. 여기에는 지난 8월 임창정과 함께한 두 번째 리메이크곡 ‘인형’에 참여했던 장지원이 다시 한 번 편곡에 참여했다. 2000년대 초반의 R&B 감성과 현 트렌디 음악의 모던함을 녹여내 고급스러운 감성 R&B 곡을 완성했다.

옥주현은 1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개막 공연을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평소 친분이 두터운 신혜성을 위해 선뜻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옥주현과 신혜성과의 듀엣은 데뷔 후 처음이다. 두 사람은  실력파 1세대 아이돌 메인보컬답게 최고의 화음과 호흡을 선보였다.

▲ 신혜성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 [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신혜성의 감미로운 미성과 옥주현의 감각적인 목소리가 쌀쌀한 계절감과 어우러지면서 많은 음악 팬들의 감성을 울리며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신혜성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네 번째 곡 ‘사랑…후에’에 많은 분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 새 뮤지컬의 개막을 앞두고 그 동안 바쁜 일정을 쪼개어 흔쾌히 녹음에 참여해 최상의 보컬을 선사해주신 옥주현씨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쓸쓸한 계절과 어울리는 한층 애절한 감성의 이별 곡이 탄생된 것 같다. ‘사랑…후에’가 늦가을 지난 사랑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혜성은 내년 1월 신화 정규 12집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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