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1:37 (금)
[캐릭터Q] '자체발광 오피스' 한선화, 까칠 도도녀부터 도하커플 케미까지
상태바
[캐릭터Q] '자체발광 오피스' 한선화, 까칠 도도녀부터 도하커플 케미까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20 0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의 배경이 되는 하우라인에는 현실에서 볼법한 캐릭터들이 모여 있단 점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 중 하우라인의 마케팅팀 대리로 있는 한선화 또한 현실성 있는 인물로서의 모습을 그리며 드라마를 보는데 흥미를 돋우고 있다.

한선화는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연출 정지인 박상훈·극본 정회현)에서 하지나 역을 맡고 있다. 하지나 캐릭터는 예쁜 얼굴을 갖고 있어 일명 ‘얼굴마담’으로 불리면서, 겉으로 보이는 것들을 중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한선화 [사진 =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화면 캡처]

극 중 한선화는 도도하면서도 까칠한 성격을 갖고 있다. 고아성(은호원 역)은 물론 회사 직원들을 향해 차가운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는 것은 물론, 옛 연인인 이동휘(도기택 역)에게는 현실적인 쓴 소리들을 전한다.

한선화의 ‘속물’적인 캐릭터는 이동휘와의 러브라인에서 특히 더욱 잘 드러났다. ‘자체발광 오피스’ 방송 초반에는 한선화가 이동휘와 헤어지게 된 이유가 등장했다. 앞서 한선화는 공시생인 이동휘가 오랜 기간 돈을 벌지 못하자 헤어짐을 고한 바 있다.

한선화가 연기하는 하지나는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캐릭터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까칠한 성격의 대리와 현실적인 문제들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들은 현실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선화와 이동휘의 재결합 가능성이 암시되며 ‘자체발광 오피스’에 재미도 더해지고 있다. 한선화와 이동휘는 ‘도하커플’이라 불리며 고아성, 하석진(서우진 역)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선화는 걸그룹 시크릿으로 활동한 후 배우로서의 길로 전향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경력을 쌓아온 한선화는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주원과 김윤석, 박혜수, 임지연 등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화이브라더스와의 계약소식을 전하며 연기자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하지나 캐릭터부터 이동휘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는 한선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