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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새 전학생 이종혁·장기하·한상진 첫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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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새 전학생 이종혁·장기하·한상진 첫 등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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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합류한 배우 이종혁, 한상진, 가수 장기하의 모습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8회는 박명수와 에네스 등이 출연한 인천 인하사대부고 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연자들이 합류한 일산 대진고 편을 방송한다.

새 학교에서의 일정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출연자에게 교복과 교과서를 전달하는 것. 제작진으로부터 교복과 교과서를 받아든 세 명의 전학생들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합류한 배우 한상진, 이종혁.[사진=JTBC제공]

배우 이종혁은 이제껏 만났던 출연자들과 달리 교복과 교과서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시큰둥해한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선도부 역할을 소화했던 이종혁은 녹화 중 학교에서 소풍을 갈 예정이란 말을 듣고 “소풍가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짱박혀’  있을거야”라며 베짱이같은 모습을 보인다.

한상진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해 출연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등교를 기다리고 있었던 출연자다. 교복과 교과서를 전달받은 후에도 눈을 반짝거리며 누구보다 열성적인 태도를 보인다. 열의가 넘쳐 끊임없이 말을 하며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는 통에 제작진이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 가수 장기하.

서울대 출신 ‘엄친아’로 유명한 장기하는 교복과 교과서를 받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막상 교과서를 들춰본 후에는 “도대체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또 영어책을 보면서 “아예 영어로만 되어있네”라며 놀라워한다.

연예인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가 학생들과 일주일을 함께 보내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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