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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과다복용한 벤조디아제핀, 탑도 복용? 어떤 약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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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과다복용한 벤조디아제핀, 탑도 복용? 어떤 약이길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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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심은하의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병원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심은하가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벤조디아제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벤조디아제핀은 향정신성 의약품 중 하나다.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의사의 처방 후 복용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심은하는 불안 증세를 호소해 해당 약을 복용하고 있단 사실이 알려졌다.

신경안정제인 벤조디아제핀은 복용 후 몸과 신경을 이완시켜준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정신적 의존 뿐만 아니라 신체적 의존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금단현상으로 불안과 불면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벤조디아제핀이 최근 사람들의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다. 바로 탑이 과다복용한 약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부터다. 탑 역시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해당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벤조디아제핀은 20알 이상 복용시 신체의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의식을 잃었던 탑의 경우, 벤조디아제핀이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를 막아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정신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위험 요소가 있기 때문일까? 벤조디아제핀은 한번 처방 시 3일분 이상은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구입 시 약국에서 구입자의 인적사항을 기록해야한다.

벤조디아제핀은 과다 복용할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탑의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응급실 행 이후 벤조디아제핀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배우 심은하의 병원 행이 화제를 모으며 많은 해당 약물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들은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스타들은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한다. 탑의 경우 '라디오스타'에서 공황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심은하 역시 한 인터뷰에서 심리적 불안에 대해 전한 바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활약하며 1990년대 충무로 블루칩으로 아직까지 회자되는 심은하. 그의 갑작스러운 입원 소식에 많은 팬들이 우려와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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