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최근 4인조로 팀을 개편한 아이돌 그룹 티아라가 'SNL'에 출연한다. 'SNL'는 티아라가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티아라는 다양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티아라 멤버들은 음반 활동 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티아라는 계속되는 멤버 탈퇴, 영입 등으로 많은 논란을 겪기도 했다. 특히 2010년 팀에 합류한 화영과 관련된 논란은 티아라의 국내 활동과 이미지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명 '화영 사건'으로 인해 국내 입지가 줄어든 티아라는 해외 활동과 개별 활동 등을 중심으로 완전체 활동을 이어왔다. 티아라는 최근 보람과 소연이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며 4인조로 컴백했다.
컴백 이후 티아라는 음악 방송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9'에 출연하는 티아라는 자신들의 과거 논란 등을 직접 언급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SNL' 방송 전 진행된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티아라 멤버들은 "연기, 웃기고 추한 것들 다 시키셔도 돼요", "저희가 레전드편이 되고 싶다" 등의 말을 꺼내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돌 그룹 티아라가 자신들이 중심이 됐던 각종 논란들을 어떤 방식으로 다시 소비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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