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오세혁 연출이 연극배우 남윤호의 영국왕립연극학교(The Royal Academy of Dramatic Art) 최종 합격 소식을 전했다. 최근 공연된 연극 '보도지침'을 비롯해 남윤호가 출연한 작품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학로에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남윤호는 아버지가 유인촌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남윤호는 아버지 유인촌과 별개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 올린 배우로 알려져 있다. 남윤호는 해외에서 연기를 공부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로미오&줄리엣', '홀스또메르', '더 정글 북', '페리클레스', '정글북', '에쿠우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공연된 연극 '에쿠우스'에서 알런 스트랑 역을 연기했던 배우 남윤호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에쿠우스' 이후 '페리클레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남윤호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연극 '보도지침'에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 남윤호는 최돈결 역으로 출연하며 안재영과 더블로 활약했다.
보도지침 사건을 다루는 연극 '보도지침'에서 누구보다 뜨거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실과 타협하게 된 검사 돈결 역을 연기한 남윤호는 '에쿠우스'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아내며 주목 받았다.
연극배우 남윤호가 영국왕립연극학교 최종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그가 학교에 입학하고 난 뒤로는 국내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는 쉽게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남윤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