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2:54 (화)
추신수 CLE전 4타수 무안타, 계속 내려가는 월간타율
상태바
추신수 CLE전 4타수 무안타, 계속 내려가는 월간타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30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월간 타율로만 봤을 때 그의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7일 클리블랜드전(4타수 무안타) 이후 2경기 만에 무안타 경기를 치른 추신수의 타율은 0.253에서 0.249(253타수 63안타)까지 떨어졌다. 추신수가 2할 4푼대 타율로 경기를 마친 건 이달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9일 만이다.

월간 타율로 봐도 추신수의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 시즌 4월 타율이 0.274(73타수 20안타)였던 추신수는 5월 0.244(90타수 22안타), 6월 0.233(90타수 21안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6월 마지막 경기인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6월 타율을 2할 2푼대로 마칠 수도 있다.

계속 떨어지는 페이스 속에서 추신수가 주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2014년 사이영상 수상자에 빛나는 우완 코리 클루버와 마주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지켜보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중견수 뜬공, 6회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브라이언 쇼와 만난 추신수는 초구를 때렸지만 1루수 땅볼을 기록, 아쉬움을 삼켰다.

클리블랜드에 1-5로 패한 텍사스는 39승 40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