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성남 FC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 FC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동점골을 넣은 안상현의 활약 속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승수 쌓기에 나서고 있는 성남은 최근 9경기(5승 4무) 연속 무패를 질주했다. 승점 25(6승 7무 6패)로 10개 팀 중 5위다.
부천은 승점 27(8승 3무 8패)로 4위를 지켰다.
양 팀이 전반 45분 동안 골맛을 보지 못한 가운데, 첫 골은 후반 1분에 터졌다. 부천 임동혁이 문기한의 패스를 헤더로 연결,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7분 안상현이 오른발 슛을 때렸고, 이것이 부천 골문을 활짝 열었다. 1-1 동점.
분위기를 가져온 성남은 김영신, 김두현을 쉬게 하고 김동찬, 오르슐리치를 투입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양 팀의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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