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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0 1부] 임동환-박해진-메레츠코-에미코-김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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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0 1부] 임동환-박해진-메레츠코-에미코-김훈 승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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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FC 040 1부에서 임동환과 박해진, 알렉산더 메레츠코, 라이카 에미코, 김훈이 승리를 챙겼다.

임동환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0 1부 미들급 경기에서 김지훈에게 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 김지훈에게 흐름을 내준 임동환은 이내 안정을 찾고 펀치를 가했다. 이후 테이크 다운을 시도한 임동환은 1라운드 막판 김지훈을 넘어뜨린 후 파운딩을 시도했다. 허나 김지훈이 빠져나가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 임동환(왼쪽 두번째)이 김지훈(오른쪽 세번째)에 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로드FC 제공]

2라운드는 흐름을 가져온 임동환이 지배했다. 임동환은 짧은 펀치를 중심으로 김지훈을 계속 압박했다. 이에 다리가 풀린 김지훈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임동환이 체력이 많이 떨어진 김지훈에게 파운딩을 시도,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두 선수는 주어진 시간 안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판정으로 접어든 경기는 임동환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끝났다.

100만불 토너먼트 리저브 경기에서는 박해진이 이형석에게 2라운드 4분 59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탐색전이 끝난 가운데, 두 선수는 2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박해진은 시작과 동시에 이형석을 넘어뜨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허나 박해진의 코에서 피가 나와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이형석은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는 이유로 블루 카드를 받았다.

피를 멈춘 뒤 재개 된 경기는 완벽한 박해진의 흐름이었다. 거세게 들어오는 이형석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린 뒤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성공시켰다. 박해진은 이형석에게 계속 연타를 날리며 케이지로 몰았고, 하이킥에 이은 오른손 펀치를 상대의 턱에 꽂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밖에 메레츠코는 100만불 토너먼트 리저브에서 정두제에게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플라이급에선 에미코가 김해인을 2라운드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미들급 매치에선 김훈이 후쿠다 리키를 2라운드 TKO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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