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로드FC 040 2부] 마이티 모 챔피언벨트 지켰다, 강동국 꺾고 2차 방어 성공!
상태바
[로드FC 040 2부] 마이티 모 챔피언벨트 지켰다, 강동국 꺾고 2차 방어 성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5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마이티 모(미국)가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마이티 모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0 무제한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강동국을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입식격투기 K-1과 종합격투기(MMA) 단체 벨라토르를 거친 마이티 모는 로드FC 무대에선 최무배, 명현만, 최홍만을 차례로 제압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최홍만을 꺾으며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벨트를 획득한 마이티 모는 이날 강동국마저 제압하며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 마이티 모(왼쪽)가 강동국에 TKO 승리를 거뒀다. [사진=로드FC 제공]

경기를 앞두고 마이티 모는 “이번에도 가족들을 위해 싸운다. 절대 이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강동국은 코리안 킬러인 나의 또 다른 제물이 될 뿐이다”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강동국은 “타이틀전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지금 몸 상태가 굉장히 좋다.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레슬링 전성기 때보다 몸이 더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감도 많이 붙어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끝낸 뒤 치열한 펀치 대결이 펼쳐졌다. 강동국은 잽으로 마이티 모에 맞서는 전략을 택했다. 허나 강동국은 이후 소극적인 경기를 펼쳐 두 차례 블루카드를 받았다. 마이티 모를 피해 도망 다녀 아쉬움을 자아냈다.

마이티 모는 2라운드에 들어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펀치가 약해 보였다.

허나 라운드 3분여를 남기고 파운딩을 가하며 강동국을 몰아붙였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마이티 모가 챔피언벨트를 지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