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허웅 22점' 남자농구, 인도 대파하고 존스컵 2연승
상태바
'허웅 22점' 남자농구, 인도 대파하고 존스컵 2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6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인도를 크게 꺾고 존스컵 2연승을 질주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허빙 체육관에서 벌어진 인도와 제39회 윌리엄 존스컵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을 넣은 허웅(상무)의 활약을 앞세워 92-67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허웅 외에도 이대성(울산 모비스)이 3점포 4방을 포함해 16점을 뽑아냈고, 이정현(전주 KCC)도 3점포 4방을 터뜨리는 등 12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허웅이 3점포 3방을 터뜨려 1쿼터를 19-15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양궁농구’에 돌입했다. 3점슛 10개를 시도해 무려 7개를 적중,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한국은 50-28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쿼터에서도 3점슛 7개를 넣었다. 이대성이 3점슛 4개를 시도해 모두 림을 갈랐다.

이미 승기를 잡은 한국은 4쿼터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여유를 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연승을 달린 한국은 17일 오후 6시 이란과 3차전을 치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