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때이른 가을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펜디(FENDI)에 따르면 수지는 18일 오후 해외 스케줄 참석 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선보인 패션은 미리 보는 가을을 연상케 하는 블랙 숏 재킷과 롱팬츠였다. 특히 재킷에는 사이드 드레이프 디테일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방은 블랙과 대조되는 환한 컬러의 피카부 백에 꽃장식으로 포인트를 살린 스트랩이 인상적이다.
수지는 지난 5월 어두운 색상의 드레스로 스타일링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5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수지는 어두운 드레스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수지는 손꼽히는 아이돌 패셔니스타 중 하나다. 지난 5월 방송된 트렌디(TRENDY) 채널의 '강남스타일'에서는 수지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수지는 청바지에 티셔츠만으로도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유행어를 연상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밀리터리룩에서 보이시룩, 그리고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수지가 착용한 다양한 옷을 분석했지만 결론은 '전부 다 소화한다'는 점이었다.
현재 올해 2월 박원과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를 발매하며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인 수지는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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