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힙합 레이블 AOMG,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이 제이지가 수장으로 있는 음악 레이블 락네이션(ROC nation)과 계약을 맺으며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1일 오후 박재범과 락네이션 SNS에는 계약 관련 내용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락네이션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재범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박재범은 락네이션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정식 계약 소식을 전했다. 또한 락네이션 공식 SNS의 글을 리그램하는 등 팬들에게 자신의 소식을 알렸다.

박재범이 계약한 락네이션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래퍼 제이지가 수장으로 있는 미국의 음악 레이블이다.

락레이션에는 수장 제이지를 필두로 리한나, 제이 콜, 리타 오라, 믹 밀,  DJ 칼리드, 릴 웨인, 빅 멘사, DJ 머스타드, 카일리 미노그, 제이 일렉트로니카, 랩소디, 앨리샤 키스, 브리짓 캘리, 팀발랜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앞서 박재범은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싸이버를 통해 락네이션의 핸드사인을 선보이며 의미에 대한 추측을 불러 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발표한 곡 '니가 싫어하는 노래'의 가사에서도 '싸이퍼에서 봤지 손 모양의 뜻이 록(Rock)을 언급할 땐 바위는 아니지'라는 가사를 선보인 적이 있어 이번 계약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레이블 AOMG, 최근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이 미국의 락네이션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그의 활동 범위가 보다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윗하기

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