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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무한도전' 스테판 커리, 10년 전 티에리 앙리 이은 '역대급' 게스트? '무도'라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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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무한도전' 스테판 커리, 10년 전 티에리 앙리 이은 '역대급' 게스트? '무도'라서 가능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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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무한도전'이 국민예능이라는 사실에 반박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무한도전'은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예능이 됐다. 다른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슈퍼스타'들이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에는 '무한도전'에 세계적인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가 출연했다.

스테판 커리의 '무한도전' 출연에 오래된 '무도팬'들을 10년 전 '무한도전'에 출연한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를 기억할 것이다. 앙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레전드로 2000년대 초중반 축구계에서 손꼽혔던 선수다. 

'무한도전'에 출연한 스테판 커리(위)와 티에리 앙리(아래)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아직까지 '무한도전'의 레전드 게스트로 꼽히는 것은 앙리다. 그로부터 정확히 10년 후, 이번에는 축구가 아닌 '레전드'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가 '무한도전'을 방문했다.

'무한도전'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국내 톱스타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도 다수 출연했다. 패리스 힐튼은 물론 잭 블랙까지 한국을 찾아온 '셀럽'들은 모두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스테판 커리의 '무한도전' 출연이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유다.

'무한도전'은 어느새 방송을 시작한 지 11년이 됐다. 그동안 멤버들의 부적절한 논란과 잦은 교체, 시즌제와 종영설까지 다사다난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무한도전'의 인기는 여전하다. 비록 예전처럼 20%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하지만 '무한도전'이란 브랜드는 스테판 커리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농구 게임을 성사시킬만큼 영향력이 있다.

10년 전 티에리 앙리, 그리고 2017년 스테판 커리 까지… '무한도전'의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클래스'는 영원한걸까? NBA의 전설, 스테판 커리의 '무한도전' 출연이 특별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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