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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번리] 프리미어리그 16위가 챔피언 제압, 케이힐-세스크가 망쳤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13 01:12 | 최종수정 2017.08.13 0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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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안방에서 개막전을 내줬다. 상대가 두 수는 아래로 여긴 번리라 충격이 갑절이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개리 케이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2-3으로 졌다.

첼시가 개막전에서 패한 건 무려 19시즌 만이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33실점밖에 하지 않았던 견고한 첼시 수비진은 전반 42분까지 세 골을 먹었다.

▲ 파브레가스가 퇴장 판정을 받고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주장 케이힐이 전반 13분 레드카드를 받은 게 결정적이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번리는 신바람을 냈다. 전반 24분 보크스가 선제골을 꽂았고 39분 워드가 왼쪽에서 통렬한 왼발슛을 작렬했다. 3분 뒤에는 보크스가 머리로 또 골네트를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체시 감독은 당황한 표정으로 입술을 어루만졌다.

첼시는 후반 20분 이후가 돼서야 반격을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해 온 알바로 모라타가 머리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24분 윌리안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고들며 헤더로 연결, EPL 데뷔골을 작렬했다.

▲ 콘테 감독(왼쪽)이 번리에 3골을 먹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그러나 파브레가스가 찬물을 끼얹었다. 수비 진영에서 코크에게 스터드를 들고 발을 내밀어 레드카드를 받았다. 첼시의 흐름이 꺾이는 순간이었다.

후반 42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전방으로 때린 공을 모라타가 헤딩으로 떨궜고 다비드 루이스가 쇄도하면서 추가골을 넣었으나 때는 늦었다.

지난 시즌 16위로 가까스로 1부에 잔류한 팀 번리가 첼시를 잡았다. 바로 직전 지난 시즌 17위 왓포드가 강호 리버풀과 3-3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은 대이변이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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