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암벽 여제’ 김자인(29)이 ‘챌린지 555’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서울 성북구에 자리한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김자인의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며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자인은 지난 5월 20일 123층 555m 높이 빌딩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를 맨손으로 올라 세계 최고 높이 완등 기록을 새로 쓰며 발생한 555만원을 기부했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김자인의 후원금으로 성북구 저소득층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은 2005년 개관, 성북구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단체로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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