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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브롬달-이충복 한 조! LG U+ 3쿠션 마스터스, 초장부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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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브롬달-이충복 한 조! LG U+ 3쿠션 마스터스, 초장부터 뜨겁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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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A·D, 한국인 3연패 여부 관심사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행직, 토브욘 브롬달, 응우옌 꾸억 응우옌, 이충복.

초장부터 제대로 붙는다. 그야말로 ‘죽음의 조’다.

국내에서 열리는 3쿠션 대회가 흥미로운 대진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대한당구연맹은 “5일 오후 1시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17 LG U+ 3쿠션 마스터스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 2017 LG U+ 3쿠션 마스터스 대회 조 추첨 결과. [사진=대한당구연맹/코줌 제공]

4일 조 편성 결과 포르투 월드컵 우승자 김행직이 ‘4대 천왕’ 브롬달(스웨덴), 2017 아시아선수권자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충복과 A조에 묶였다.

D조도 못지않다.

허정한, 최성원이 브롬달,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수년간 3쿠션을 이끌어 온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유럽 챔피언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붙는다.

홍진표와 이승진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제레미 뷰리(프랑스)와 B조에서, 강동궁과 조재호는 다니엘 산체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와 C조에서 각각 격돌한다.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 방식은 40점 단판이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상위 2명씩 8인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개최국 한국의 3연패 여부(강동궁, 이충복)가 관심사다.

LG U+ 3쿠션 마스터스는 톱 클래스 16인이 집결한 대회답게 상금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주최 측은 지난해보다 8000만원 오른 2억4000만원을 선수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차원이 다른 중계도 예정돼 있다. 당구 채널 빌리어즈TV는 “세계 유일의 최첨단 가상현실(VR)과 4K 울트라HD(UHD) 기술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7일까지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조별리그가 치러진다. 8일 오전 11시부터 8강전, 오후 4시부터 준결승전, 오후 7시 30분터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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