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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월화드라마 '조작' 엄지원, 돋보이는 당당함… 앞으로의 활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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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월화드라마 '조작' 엄지원, 돋보이는 당당함… 앞으로의 활약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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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월화드라마 ‘조작’에 출연하고 있는 엄지원이 당당한 모습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목 받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를 통해 데뷔했다. 엄지원은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생활을 이어왔다.

엄지원 [사진= '조작' 화면 캡처]

엄지원은 드라마 ‘폭풍속으로’, ‘매직’,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싸인’, ‘사랑도 돈이 되나요’, ‘무자식 상팔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영화 ‘똥개’, ‘주홍글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폭풍속으로’, ‘그림자 살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초대’, ‘박수건달’, ‘소원’, ‘경성학교’, ‘더 폰’,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4년 종영한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영화 출연에 집중하던 엄지원은 최근 3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지난 7월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연출 이정흠)에서 권소라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엄지원은 이성적이면서도 당당한 모습이 돋보이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엄지원이 연기하는 권소라는 인천지검 강력1부 검사다. 그는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자에 최연소 여검사로 임용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엄지원 [사진= '조작' 화면 캡처]

검사로 부임한 초기 대쪽 같은 성격을 자랑하던 엄지원은 최대 규모의 권력 비리 사건에 참여하게 된 뒤 노골적인 보복 인사를 받고 지방청으로 좌천됐다. 이후 엄지원은 중앙지검으로 돌아가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사건을 수사했다.

‘조작’의 엄지원은 당당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한무영(남궁민 분), 이석민(유준상 분)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시작했다. 특히 엄지원은 과거 좋지 못한 인연으로 맺어진 남궁민과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앞으로 ‘조작’의 엄지원은 검사직을 잃을 위기 상황을 이겨내는 것은 물론 과거 믿음원 사건 등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엄지원이 얼마나 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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