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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문기한 '황홀한 프리킥' 부천FC, 3위 양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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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문기한 '황홀한 프리킥' 부천FC, 3위 양보 못 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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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천FC가 성남FC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대전 시티즌은 아산 무궁화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부천은 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28라운드 성남과 홈경기를 3-2로 잡고 3위를 굳게 지켰다.

전날까지 양 팀은 승점이 43으로 같았다. ‘승점 6’짜리 한 판에서 부천은 전반 29분 조수철, 31분 호드리고의 연속골과 후반 20분 문기한의 프리킥 결승골로 웃었다.

▲ 부천 문기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은 후반 초반 흘로홉스키의 멀티골로 균형을 이뤘으나 문기한의 절묘한 킥을 막지 못해 분루를 삼켰다. 부천은 14승 4무 11패(승점 46), 성남은 11승 10무 8패(승점 43)다.

꼴찌(10위) 대전 시티즌은 이순신경기장 원정에서 중위권 아산 무궁화를 2-1로 눌렀다.

전반 38분 김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대전은 후반 43분 김찬희의 동점골과 추가시간황인범의 ‘극장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비록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으나 4연패에서 탈출,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5승 7무 16패(승점 22). 아산은 10승 8무 10패(승점 38)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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