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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맹활약' 윤석영, 뉴캐슬전 키패스 2위·클리어링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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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맹활약' 윤석영, 뉴캐슬전 키패스 2위·클리어링 3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2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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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풀타임 뛴 윤석영, 공수 주요 지표서 팀내 상위권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리그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윤석영(24·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팀 패배 속에서도 공수에서 존재감을 높였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32분 알리 시소코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지난달 19일 리그 8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첫 풀타임을 뛰었던 윤석영은 아스톤 빌라, 첼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경기에서 4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 윤석영(왼쪽)이 23일 뉴캐슬전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그는 공수 주요 지표에서 팀내 상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을 올렸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후 11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중동 A매치 2연전을 소화한 윤석영은 뉴캐슬전에서도 90분을 뛰며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단순히 경기만 오래 뛴 것은 아니었다. 이날 윤석영은 수비수로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장해 활약한 윤석영에게 산드로와 함께 QPR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1위는 리차드 던(8.0점), 2위는 조이 바튼(7.9점)의 몫이었다.

또 윤석영은 공격과 수비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팀 내에서 바튼(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키패스(2개)를 기록한 윤석영은 드리블에서도 1회로 바튼, 르로이 페르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수비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던(16개), 스티븐 콜커(10개) 다음으로 많은 9개의 볼을 걷어낸 윤석영은 공중볼 탈취에서도 보비 자모라와 함께 팀 내 공동 3위(3개)를 기록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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