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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전됐는데' 윤석영, 부상이 발목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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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전됐는데' 윤석영, 부상이 발목 잡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30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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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전 왼쪽 수비수 출전, 후반 6분 무릎 통증 호소하며 교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이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중도 교체됐다.

윤석영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벌어진 레스터 시티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6분 아르망 트라오레와 교체돼 물러났다.

윤석영은 지난달 리버풀과 홈경기부터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풀타임 출전은 5경기 연속에서 멈췄다.

무엇보다도 최근 계속 선발로 나서며 주전을 굳히는 과정에서 당한 부상이라 아쉬웠다.

▲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이 30일(한국시간)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6분 교체돼 물러났다. 사진은 지난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는 윤석영. [사진=퀸즈파크 레인저스 페이스북 캡처]

윤석영은 전반 44분 레스터 시티 리야드 마흐레즈와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부상 때문에 잠시 경기가 지체됐지만 윤석영은 이때만 하더라도 교체되지 않았고 후반에 계속 출전했다.

하지만 윤석영은 통증을 참지 못하고 다시 한번 쓰러졌고 결국 트라오레와 교체돼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퀸즈파크 레인저스는 레스터시티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봤다.

퀸즈파크 레인저스는 전반 4분만에 에스테반 캄비아소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 웨스 모건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춘 뒤 전반 추가시간 르로이 페르의 역전골로 2-1을 만들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는 후반 22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찰리 오스틴의 결승골로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퀸즈파크 레인저스는 승점 11로 헐 시티에 골득실에서 뒤진 18위가 됐다. 레스터 시티는 승점 10으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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