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5연속 풀타임' 윤석영, 런던 연고팀 12R 베스트11
상태바
'5연속 풀타임' 윤석영, 런던 연고팀 12R 베스트11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25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바노비치·파지오·던과 함께 라운드 최고의 수비수 선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윤석영(24·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뉴캐슬전 맹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25일(한국시간)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 선수들을 대상으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윤석영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7.48점의 평점을 받은 윤석영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 페데리코 파지오(토트넘), 리처드 던(QPR)과 함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QPR에서는 윤석영을 비롯해 던, 골키퍼 그린 등 3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윤석영(왼쪽)이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을 대상으로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사진=QPR 공식 페이스북 캡처]

윤석영은 최근 QPR에서 5경기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하며 팀 내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23일 뉴캐슬전에서는 수비수로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윤석영은 공격과 수비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팀 내에서 바튼(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키패스(2개)를 기록한 윤석영은 드리블에서도 1회로 바튼, 르로이 페르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던(16개), 스티븐 콜커(10개) 다음으로 많은 9개의 볼을 걷어낸 윤석영은 공중볼 확보에서도 보비 자모라와 함께 팀 내 공동 3위(3개)를 기록했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니 웰백이 선정됐다. 그는 평점 7.32점을 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야닉 볼라시에(크리스탈 팰리스), 에당 아자르(첼시), 에릭 라멜라(토트넘)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마일 제디낙(크리스탈 팰리스),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각각 선정됐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