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훌륭한 기회 만든' 기성용, 맨시티전 팀내 최고 평점
상태바
'훌륭한 기회 만든' 기성용, 맨시티전 팀내 최고 평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23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풀타임 출전, 영국 언론 최고 7점 평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역전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스완지 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9분 보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19분 요베티치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17분 야야 투레에게 역전골을 허용,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공격과 수비의 다리 역할을 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야야 투레와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훌륭한 기회들을 만들었다”며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시티 선수 가운데 파비앙스키, 바틀리, 보니가 기성용과 같은 7점을 받았다.

수비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기성용은 세 차례 공을 뺏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고 태클 역시 세 차례 기록해 팀 내 3위에 올랐다.

또 세 차례 클리어링을 기록한 기성용은 테일러와 함께 팀 내 공동 4위에 올랐다. 1위는 윌리엄스(10회)가 차지했고 랑헬(6회), 바틀리(4회)가 그 뒤를 이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