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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방탄소년단 'DNA'로 컴백… MBC 파업에 '음악중심' 결방이 끼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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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방탄소년단 'DNA'로 컴백… MBC 파업에 '음악중심' 결방이 끼치는 영향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9.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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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새 앨범 활동의 베일을 벗었다. 타이틀곡은 'DNA'로 또다시 진화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새 앨범 전곡과 타이틀 곡 'DNA'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음악방송 역시 케이블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사진 = 스포츠Q DB]

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MBC와 KBS, 두 지상파 방송국의 파업은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MBC '음악중심'은 현재 결방을 2주 째 이어가고 있다. 최근 케이팝 아이돌들의 홍보 수단이 음악방송이란 점에서 '음악중심'의 결방은 방탄소년단에게도 악재다.

KBS는 '뮤직뱅크'를 부장급 PD의 연출로 결방 없이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차후 결방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방탄소년단의 첫 지상파 컴백은 KBS '뮤직뱅크'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각종 토크쇼와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하게 되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홍보를 위한 예능 출연의 가능성이 적어진다. 특히 KBS 2TV '해피투게더'는 스타들의 홍보 토크쇼로 유명하다. 최근 MBC '오빠생각'이 종영함으로서 지상파 예능 토크쇼가 전무한 상황이다. '라디오 스타' 역시 현재 결방을 확정했다.

물론 최근에는 종편, 케이블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이 더욱 인지도를 확장했고 네이버 V앱을 통한 팬 소통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의 결방은 케이팝 아이돌의 홍보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분석 또한 있다. 그러나 안방 TV에서 방탄소년단을 볼 기회가 적어졌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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