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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내 남자의 비밀', 본격 전개 시작? '출생의 비밀'에 '내연녀'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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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내 남자의 비밀', 본격 전개 시작? '출생의 비밀'에 '내연녀'까지 등장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9.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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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이름없는여자’의 후속인 새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의 전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마라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진형욱)에서는 10년 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내연녀까지 등장해 인물들 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지난 18일부터 첫 방송된 드라마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다. 짬뽕집 딸로 살았던 기서라(강세정 분)는 진해림(박정아 분)과 악연으로 인해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현재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내 남자의 비밀'에서 10년 후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사진 = KBS 2TV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박정아와 강세정의 악연은 박지숙(이덕희 분)으로부터 시작됐다. 현재 ‘내 남자의 비밀’에서 이덕희는 잃어버린 딸 여림이를 그리워하며 애타게 찾고 있다. 여림이를 잃어버린 사람은 입양아 박정아였다.

특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여림이가 강세정이라는 것을 암시하며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덕희가 친딸 강세정을 되찾기까지 박정아와 강세정의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극 중 강세정은 한지섭(송창의 분)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다. 박정아까지 강재욱(송창의 분)과 결혼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똑같이 생긴 남편을 두고 복잡한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양미령(배정화 분)이라는 내연녀까지 등장했다. 배정화는 강재욱의 내연녀로 그와 똑같이 생긴 한지섭을 보게 됐다. 앞으로 배정화는 한지섭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악행을 저지를 것임을 예고했다.

'내 남자의 비밀'에서 양미령(배정화 분)은 강재욱(송창의 분)의 내연녀다. [사진 = KBS 2TV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방송 초반부터 출생의 비밀과 내연녀, 똑같은 얼굴을 가졌지만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사람 등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요소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는 송창의는 드라마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박정아와 강세정은 자신들이 지키고 싶어 하는 것들을 지킬 수 있을까? ‘내 남자의 비밀’이 본격적인 전개를 알리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작품 속 인물들이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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