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정글의 법칙' 딘딘이 바다 게 사냥에 특별한 재능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의 제작진은 "최근 피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래퍼 딘딘이 바다 게 사냥에 나서며 시선을 끌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피지 편에서 처음 정글 팀에 합류한 딘딘은 로이킴, 에이프릴 채경과 함께 해변 탐사를 진행했다.
날카롭게 생긴 바다 게 잡이에 망설이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딘딘은 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뒤 맨손으로 잡아 올리고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냥왕에 등극했다.
연이은 사냥 성공에 신이 난 딘딘은 자신이 정말 멋졌다며 랩을 그만두고 게 잡이에 본격적으로 나서도 되겠다며 허세를 부렸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딘딘의 멋진 사냥에 멤버들은 그를 사냥 리더로 삼아 믿고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며 "의외의 재능을 드러낸 딘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지난 7년째 정글을 이끌어온 '족장' 김병만이 부상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함에 따라, 프로그램 최초로 족장 없이 펼쳐진다.
족장 없는 33기 병만족은 역대 베테랑들이 주축을 이뤘다. '750729' 생년월일까지 같은 병만의 동갑내기 '추장' 추성훈을 비롯, 병만 족장과 10년째 동고동락해온 '원조 정글 고정' 노우진, 무인도에 떨어져도 살아남는다는 '해병 특수 수색대' 오종혁이 참여한다.
이들 베테랑 이외에도 열혈 신입 병만족도 첫선을 보인다. '대세 예능인' 딘딘을 비롯, 로이킴, NCT 재현, 에이프릴 채경이다.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의 면모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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