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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하룡, 박수홍·김국진이 말하는 그는? "정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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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하룡, 박수홍·김국진이 말하는 그는? "정말 '사람이 좋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9.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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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원한 젊은 오빠, 유쾌함의 아이콘 임하룡이 '사람이 좋다'를 통해 진솔한 일상과 삶의 철학을 공개한다.

24일 오전 8시 방송되는 스타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는 오랜 시간 코미디언으로 활약해온 임하룡의 '사람이 좋은' 일상이 공개된다.

임하룡은 오랫동안 개그맨 후배들에게 '최고의 선배'로 손꼽혀왔다. '경조사 네비게이션'이라는 말 처럼 그는 지인의 경조사엔 빠지지 않고 달려가 함께해줬다. 그런 그이기에 개그맨 후배들로부터의 신뢰는 엄청나다.

'사람이 좋다' 임하룡 [사진 =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박수홍은 "가장 고마운 선배를 꼽자면 임하룡이다. 선배들에게 혼날 때 임하룡 선배님이 유일하게 저희 대변을 해주셨다"며 임하룡과의 추억을 상기했다. 김국진 역시 임하룡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국진은 "어떤 선배를 가장 좋아하느냐 하면 저는 주저 없이 임하룡 선배님을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이야기 한다"라며 임하룡에 대한 신뢰를 자랑했다.

데뷔 36년, 어떠한 구설수 없이 '따뜻한 코미디언' 이미지를 가진 임하룡이다. 그의 인생 철학은 '자중지애'였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말씀해주신 철학이다.

공부를 담쌓고 지내던 임하룡에게 써 준 아버지의 편지는 임하룡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임하룡은 "제가 공부를 안하니 아버지가 편지를 써주셨다. '공부 안해도 좋으니 네 몸을 잘 간수해라. '자중지애'라는 글귀를 써주셔서 제가 그거는 잘 지킨다"라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추억을 말하기도 했다.

'젊은 오빠', '동네 보안관', '경조사 네비게이션'… 그야말로 '좋은 사람' 임하룡의 알상과 삶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사람이 좋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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