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점을 추가, 선두 경남FC 추격을 계속했다.
부산은 2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3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2-2로 비겼다.
부산은 전반 16분 최치원, 24분 주한성에게 연속골을 맞고 0-2로 끌려간 데다 후반 8분 김문환의 퇴장, 20분 홍진기의 부상으로 9명이 싸우는 열악한 환경에 놓았다.
그러나 2분 뒤 박준태의 추격골, 후반 26분 고경민의 동점골로 기어이 균형을 맞춰 승리에 버금가는 귀중한 승점을 쌓았다. 17승 9무 5패(승점 60), 경남에 7점 뒤진 2위다.
이랜드는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7승 11무 13패(승점 32), 8위다.
성남FC는 안방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후반 34분 터진 김동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산 무궁화를 1-0으로 물리쳤다.
성남은 부천FC를 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12승 11무 8패(승점 47). 아산은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11승 8무 11패(승점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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