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필리핀을 가볍게 눌렀다.
허세환 인하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에서 열린 제28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필리핀을 18-3, 6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KIA(기아) 타이거즈 출신으로 군복무 중인 황대인(상무)이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밖에 김민혁, 문상철(이상 상무)이 타석에서, 박민호(상무), 박세진(kt 위즈) 등이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스리랑카를 대파하고 대만에 석패한 한국은 이로써 2승 1패, A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안착했다. 허세환호는 6일 오후 1시 신주앙 구장에서 일본과 슈퍼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A조 4개국 외 일본, 홍콩, 파키스탄(이상 B조)까지 7개국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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