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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힙합판 '꽃보다 청춘' 뜬다 '주석-넉살-딥플로우' 출연에 12월 첫 녹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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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힙합판 '꽃보다 청춘' 뜬다 '주석-넉살-딥플로우' 출연에 12월 첫 녹화 예정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1.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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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힙합판 '꽃보다 청춘'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1세대 힙합신을 이끌었던 주석과 함께 VMC 소속 아티스트인 딥플로우 넉살 등이 출연을 조율 중이다.

9일 한 가요계 관계자는 스포츠Q에 "1세대 '힙합의 전설' 주석이 다른 힙합 뮤지션들과 함께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인들이 함게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힙합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섭외를 진행 중이다. 

일명 힙합판 '꽃보다 청춘'인 이 프로그램은 현재 tvN, XTM, Mnet 등 다수의 채널을 보유 중인 CJ E&M 측에서 기획 중이며 12월 중 첫 녹화를 앞두고 시기를 조율 중인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주석이 딥플로우 넉살 등이 속한 비스메이저컴퍼니(VMC) 소속 아티스타와 평소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다"며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CJ E&M 측 또한 "현재 기획 단계지만 프로그램 제작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주석은 1세대 언더 힙합의 제왕으로 2000년대 초반, 힙합의 패션 스타일 면에서 팬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초기 힙합신을 이끌었다. 주석은 마스터플랜 소속 가수로 활동 당시 컴필레이션 앨범 '2000 대한민국'에서 '정상을 향한 독주'로 높은 인지도를 얻기 시작해 '배수의 진' '파괴의 미학' '무한대' '정상을 향한 독주 2' '힙합뮤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딥플로우가 수장으로 있는 비스메이저 컴퍼니(VMC)는 지난 2014년 설립돼 넉살 던밀스 ODEE 빅원 베이비나인 등 인지도 높은 아티스트가 활동 중이다. 최근 종영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는 소속 가수 넉살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선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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