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성민이 아산 무궁화의 챌린지 플레이오프행을 견인했다.
정성민은 1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준플레이오프 후반 20분 서용덕의 코너킥을 헤더로 꽂아 아산의 1-0 승리에 앞장섰다.
챌린지 정규리그 3위 아산은 4위 성남과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유리한 상황에 놓인 가운데서도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몰아붙였고 목표를 달성했다.
아산은 오는 18일 낮 3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챌린지 2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클래식(1부) 11위 상주 상무와 겨룬다. 이기는 자가 새 시즌 클래식에서 뛴다.
부산과 아산은 올 시즌 네 차례 붙었다. 부산이 2승 2무로 우세했다.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강등당한 성남은 새해에도 2부에 머무르게 됐다. 실점 과정에서 나온 골키퍼의 판단 미스가 아쉬웠다. 김동준이 머뭇거리다 펀칭 타이밍을 놓친 게 아산의 골로 연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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