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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고백부부' 손호준 교통사고, 대형 사건에도 시청률 하락… '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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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고백부부' 손호준 교통사고, 대형 사건에도 시청률 하락… '유종의 미' 거둘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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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드라마 '고백부부'가 종영을 단 한 회 앞두고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눈길을 모았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연출 하병훈) 11회는 5.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0.6%P 하락한 수치다.

 

'고백부부' 11회에서는 손호준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2TV '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

 

'고백부부'는 인기 웹툰 '한번 더 해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이혼을 한 부부가 과거 20살 때로 돌아가 새 삶을 시작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은 '고백부부'는 방영 내내 호평받으며 KBS 금토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백부부'는 '응답하라1988', '란제리 소녀시대' 등 드라마 '복고 열풍'을 잇는 드라마다. 2000년대 초반 대학가를 누볐던 밀레니엄 세대들이 특히 '고백부부'에 공감하며 탄탄한 시청층도 생겼다.

'고백부부'는 예능과 경쟁하는 시간대 상 10%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높은 화제성을 모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7일 방송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가 교통사고를 당하며 마지막회를 앞두고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고백부부'에게 앞으로 남은 것은 결말의 이야기다. '고백부부'가 해피엔딩으로 다시 6%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까? 종영이 가까워졌지만 시청률은 하락한 '고백부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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